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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렌키 더 용(25, FC바르셀로나) 영입에 총력을 다한다.
영국 언론 '데일리스타'에 따르면 맨유는 더 용을 팀내 최고 연봉자로 만들 계획을 하고 있다.
맨유는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을 앞세워 더 용 영입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 있다.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더 용을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만든 인연으로 맨유서 재회를 원한다.
더 용을 먼저 설득해야 한다. 바르셀로나는 재정 문제로 합당한 이적료를 제시하면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. 반면 더 용은 바르셀로나 잔류만 고려한다. 그래도 텐 하흐 감독이 최근 여러 차례 더 용과 통화하며 자신의 프로젝트를 설명해 조금씩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.
맨유는 확실한 돈뭉치도 준비한다. 데일리스타는 "맨유는 더 용에게 39만5000파운드(약 6억1850만원)의 엄청난 주급을 줄 생각이다. 이럴 경우 기본 주급 기준으로 다비드 데 헤아(37만5000파운드), 제이든 산초(35만파운드), 라파엘 바란(34만파운드), 크리스티아누 호날두(30만파운드)를 앞선다"고 설명했다.
더 용에게 투자할 여유는 충분하다. 맨유는 올여름 폴 포그바, 에딘손 카바니, 네마냐 마티치, 제시 린가드 등이 계약 만료되고 앙토니 마르시알, 에릭 바이, 아론 완-비사카, 딘 헨더슨, 필 존스 등도 이적시킬 계획이다. 엄청난 연봉 여유가 생기기에 더 용을 최고 주급자로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