얼굴엔 불안과 수심이 가득하고
감당 못 할 잘 못을 저지른 초딩 표정 이네요.
얼마 전 까지만 해도 뽕을 한 사발 처 맞아서
눈깔이 풀리고 희번득 하니 붕 떠 있는 어벙벙한 모습 이었는데
확연한 불안감이 얼굴에 보입니다.
근데 이 불안감 이란게
내가 뭔 짓을 저지른 건지 조차도 가늠 못하는 초딩 저학년 아이의 그 불안함 입니다.
감당 못할 짓을 했으면 처 맞아야지 뭐,